보조배터리 대여 사업, 매장 사장님이 알아야 할 수익 구조

공유보조배터리는 ‘스테이션을 사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과 ‘운영사 스테이션을 매장에 두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이 글은 두 번째, 즉 매장 사장님 입장에서 설치비 없이 시작하는 방식의 수익 구조를 설명합니다.

돈이 흐르는 순서

  1. 손님이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꺼냅니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대여가 끝납니다.
  2. 요금은 반출 시각부터 반납 시각까지 자동 계산됩니다. 24시간 내 반납 시 일일 최대 5,000원이며, 72시간이 지나도록 반납되지 않으면 소유권 이전 금액 30,000원이 이용자에게 과금됩니다.
  3. 손님이 스테이션에 배터리를 꽂으면 자동 반납·자동 결제됩니다. 사장님이 개입할 일이 없습니다.
  4. 매장에서 발생한 대여 매출의 일정량이 분기별로 사장님 계좌에 정산됩니다.

예상 수입은 어떻게 계산하나

일레븐이 예상 수입 계산에 쓰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하루 방문객 100명 중 약 3명이 대여하고, 대여 1건당 평균 1,000원을 씁니다. 여기에 업종별 계수를 곱합니다.

업종대여율 계수이유
술집·펍1.20밤 시간대 배터리 부족, 긴 체류 시간
노래방1.10촬영·선곡으로 배터리 소모가 큼, 단체 손님
음식점1.05대기·식사 중 지속 사용
카페0.95콘센트 보유 매장이 있어 다소 낮음

홈 화면의 예상 월 수입 계산기에 방문객 수와 업종을 넣으면 같은 공식으로 바로 계산됩니다. 방문객이 많고 체류 시간이 긴 매장일수록 수익형이 유리합니다. 계산 결과는 예시이며 실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부담하는 비용

항목부가 수입 창출형구독형
설치비무료무료
월 비용없음₩19,200/월
손님 요금손님이 지불손님 무료
사장님 수익대여 매출 일정량 분기 정산없음 (서비스 제공이 목적)
배터리 관리일레븐 점검정기 점검·교체 포함
전기료소형 충전 장비 수준으로 미미동일

수익형과 구독형, 어느 쪽이 맞나

수익형이 맞는 매장

  • 하루 방문객이 많고 회전이 빠른 음식점·술집·노래방
  • 손님이 충전 요금을 내는 데 거부감이 적은 상권(번화가·역세권)
  • 부가 수입을 원하고 매장 운영에 손이 덜 가길 원하는 사장님

구독형이 맞는 매장

  • "무료 충전 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재방문에 영향을 주는 카페·스터디 카페
  • 단골 서비스로 제공하고 싶은 소규모 매장
  • 배터리 관리를 완전히 맡기고 싶은 매장 (정기 점검·교체 포함)

흔한 걱정과 실제

걱정실제
손님이 반납을 안 하면?미반납 과금과 안내는 일레븐이 이용자에게 직접 진행합니다. 72시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금액 30,000원이 이용자에게 과금됩니다 (대여약관 제8조).
전기료가 많이 나오지 않나?배터리 1개 용량이 19.98Wh로, 매장 조명·냉장고 같은 상시 가동 기기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상담 시 문의하세요.
직원이 관리해야 하나?대여·반납·결제가 전부 무인으로 처리됩니다. 이상이 있으면 파트너스 앱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나?스테이션은 카운터 옆이나 출입구에 놓는 소형 장비입니다. 콘센트 하나면 됩니다.
정리. 매장 사장님이 시작하는 보조배터리 대여 사업은 설치비 0원, 고정비 0원(수익형)에서 출발합니다. 결정할 것은 하나, 손님에게 요금을 받고 수익을 나눌지(수익형), 월 19,200원으로 무료 제공할지(구독형)입니다.